다비오,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정보 디지털 맵으로 구축

  • 등록 2024-12-27 오전 9:03:02

    수정 2024-12-27 오전 9:22: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정보 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는 지난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CJ올리브영의 혁신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 디지털 맵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 층, 면적 1400평(4628㎡)으로 역대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1~3층은 다양한 체험존과 판매 공간으로, 4~5층은 올리브 멤버스를 위한 라운지와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다비오는 성수 매장의 층별 레이아웃과 세부 정보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솔루션을 지원하고 개발 협업을 진행하여,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하는 고객이 매장 내 제품 목록과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1~3층 내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된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기존 상업시설 내 제공되는 일반적인 키오스크의 ‘층별안내’ 수준의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상품찾기’ 서비스를 다비오 디지털 맵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면 해당 위치를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키오스크의 ‘행사안내’ 탭에서 올리브영 및 입점 브랜드의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N 성수의 디지털 맵 키오스크 서비스는 고객 구성을 고려해 총 4개 언어(한·영·중·일)로 지원된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굿즈 샵,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특화존 등의 구성으로 글로벌 관광객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국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도 신경썼다.

다비오의 공간정보 안내 서비스는 모바일, PC, 키오스크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형태로 제공되며, 이미 전국 주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전시장, 관광지 등 다양한 상업시설은 물론 병원 등의 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공간의 특성과 사용자의 니즈에 최적화한 디지털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다비오는 이번 올리브영N 성수점 서비스 공급과 함께 명동타운 매장의 디지털 맵 구축도 진행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공간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최적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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