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계 쉽게 디지털화했더니…더블미, 300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한 대 카메라와 머신러닝으로 메타버스 구현
글로벌 수준 우수 인재 확보 박차
  • 등록 2022-04-19 오전 9:52:43

    수정 2022-04-19 오전 9:52:43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적용된 현실세계 메타버스 ‘트윈월드’ (사진=더블미)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현실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더블미(대표 김희관)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벤처투자, RHK가 전략적 투자자로, 재무적 투자사로는 코엔트리와 BNK캐피탈,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캐피탈, IBK투자증권, 타임폴리오, 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현재 250억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했고 추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시리즈 A 단계에서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는 등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더블미는 2015년 3월에 김희관(현 대표이사), Michael Kuzynski(현 최고운영이사), 김희영(현 재무이사)가 공동 창업한 후, 스파크랩스 엑셀러레이터 5기 및 삼성 씨랩(C-Lab)을 거쳐 성장해 왔다.

더블미는 다수 카메라로 공간 전체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만드는 기존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한 대의 3D 카메라와 머신러닝(Machin Learning)으로 촬영할 수 있는 홀로포트(HoloPort) 기술 및 실시간 공간 스캐닝 기술 홀로씬(HoloScene) 등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축척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싱가포르텔레콤 등 16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5G 모바일엣지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네트워크 인프라를 테스트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홀로버스(HoloVerse)’의 테스트베드로 더블미의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트윈월드’가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현실세계(Real-world) 메타버스 서비스인 트윈월드(TwinWorld) 베타 서비스를 2020년 11월에 선보이고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했다. 전 세계 17개 도시 26개 장소에 트윈월드 공간을 구축했다.

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기 추진 중인 글로벌 수준의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실세계 메타버스 서비스의 구체화와 리더십 확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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