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음달 16일 예정된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할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군이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에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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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진보 진영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전날인 2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추진위원 투표에는 위원으로 등록한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 7437명 중 5311명이 참여해 71.41% 투표율을 기록했다. 추진위는 투표 순위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이번 경선에는 세 후보를 포함해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오는 24∼25일 2차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1차 추진위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반영해 25일 저녁 8시 최종 단일화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오랜 정통성과 역사성을 가진 유일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 기구인 본 추진위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친일 뉴라이트 역사관에 대한 준엄한 심판, 서울혁신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열망을 모아 최종 단일화까지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