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운정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600m가 넘는 맨발걷기 길이 완성됐다.
경기 파주시는 최근 운정3동 새암공원에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 김경일 시장과 주민 등 관계자들이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을 걷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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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족장과 신발보관대 등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가 마련돼 있어 맨발걷기를 즐긴 후 공원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지난 14일 열린 맨발걷기 길 준공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맨발걷기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맨발걷기 길 조성을 지속 추진해 걷기 좋은 건강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6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심지 인근 숲길 등 8개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