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무안 사고에 “원인 규명, 불행한 일 반복 않길”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29일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관계 당국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
가능한 지원 방안 모색할 것
  • 등록 2024-12-29 오후 2:32:23

    수정 2024-12-29 오후 2:40:3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충돌 후 폭발한 항공기의 잔해. (사진=연합뉴스).
진우스님은 이날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담한 소식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을 향해 현 상황을 신속히 수습해 달라고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사고의 원인과 경과를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불교조계종은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깊이 헤아리며,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생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충돌 후 폭발한 항공기의 잔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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