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리바트, 깜짝 실적에 ‘강세’

  • 등록 2020-05-12 오전 9:12:58

    수정 2020-05-12 오전 9:12:58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현대리바트는 전거래일 대비 2050원(18.64%) 오른 1만3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현대리바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6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27.8% 늘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을 달성한 이유에 대해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수주한 준공물량에 따라 빌트인 가구 매출액이 전년대비 107억 원 증가하였고, △2019년 오픈한 남양주, 강남, 강서 직영점 점포 효과에 따른 인테리어 가구 성장과, △B2B(구 현대H&S) 사업부 신규가설공사 기공에 따른 효과 305억 원에 △빌트인 가구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사무용가구의 경우 범현대가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빌트인가구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와, 지난해 오픈한 직영점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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