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3사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용 2차전지 개발 3자 MOU

  • 등록 2024-02-01 오전 9:38:56

    수정 2024-02-01 오전 9:38: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대표이사 채재호)는 코스닥 상장사 네온테크와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기업 비이아이랩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리튬메탈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무인기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탈로스는 리튬메탈 이차전지의 팩 생산 및 제공, 비이아이랩은 리튬메탈 이차전지 셀 생산 및 제공, 네온테크는 리튬메탈 이차전지 배터리 장착이 가능한 무인기 생산과 공동 개발한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한 영업을 담당할 계획이다.

탈로스 관계자는 “3사 관계자들이 국산 리튬메탈 배터리를 이용해 무인기의 감시, 정찰, 수송 등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및 사업 전반의 협력 관계를 구축으로 시너지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국내 리튬메탈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탈로스는 2005년 설립한 후 방위산업 분야의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의 기술 및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리튬 2차전지팩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 분야에서는 원전 스탠바이 전원(ESS) 핵심 기술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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