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치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두산건설, 성남FC, 성남시청 등 2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기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까지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두산(000150) 측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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