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이 제기되면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8.46% 하락한 1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급락은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상반기 성수기인 6월 화장품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해와 광저우 자체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소비 약세 환경은 코스맥스 연결이익 체력 기준에서 시장 눈높이를 낮추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