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엄마ㆍ아빠 기저귀 체험단 1000명 모집

구매자, 사용자 다른 기저귀 특성 고려한 역발상 캠페인
  • 등록 2024-08-16 오전 10:20:18

    수정 2024-08-16 오전 10:20:1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아기 기저귀를 엄마, 아빠가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엄빠 기저귀 체험단’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저귀는 구매자와 사용자가 다른 특성이 있다. 구입과 선택은 부모가 하지만 사용은 아기가 하다 보니 제품 효용을 부모가 오롯이 체감하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하기스는 부모가 직접 기저귀를 입어보고 착용감, 편안함을 체크할 수 있도록 체험단을 운영하게 됐다. 회사는 부모를 위한 팬티형 기저귀도 특별 제작했다.

회사는 육아생활 플랫폼 맘큐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총 1000명을 모집한다. 기저귀 체험과 함께 제시되는 미션을 잘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리얼 기저귀 체험이 말 못하는 아기의 마음을 헤아리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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