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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 간 동맹을 훼손하는 일도 있었고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는 외교장관 해임을 건의하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져 국민에 면목이 없다”면서 “대통령실은 정쟁을 떠나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이 주장하는 입법 중에는 포퓰리즘으로 재정 파탄을 불러오는 내용도 적지 않다”며 그 대표적인 예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꼽았다.
김 실장은 “2011년에 태국이 이와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다가 쌀 생산이 과잉되고 재정이 파탄 나 나라 경제가 거덜 난 적이 있다”고 꼬집했다.
이어 “이런 법은 농민과 농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미래세대 부담만 가중(된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막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국감은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법안, 예산 대응에 당정과 대통령실도 모두 혼연일체 돼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