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평택 물류센터 공사 계약 해지에 하락세를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1%(39원) 내린 17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삼부토건은 1375억원 규모의 GREYBOX 평택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액은 2021년 연결 매출액의 38.51%에 달하는 규모다.
발주처인 드림로지스가 도급계약 해지 통보를 하면서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은 2022년 4월 15일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사업지연에 따른 건축허가 만료로 사업추진이 불가해 발주처의 계약 해지통지에 따라 공시하는 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