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다니는 삼성은 어떨까?"…삼성E&A, 임직원 가족 700여명 초청

''GEC가족초청행사'' 개최…사옥 곳곳 방문 추억쌓기
"임직원 자긍심 고취·업무 몰입도 상승 노력할 것"
  • 등록 2024-10-28 오전 9:37:21

    수정 2024-10-28 오전 9:37:2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는 지난 19일과 26일 양일간 임직원들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GEC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GEC가족초청행사에 참여한 삼성E&A 임직원 가족.(사진=삼성E&A)


이번 행사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200명의 가족 7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회사를 방문해 부모, 자녀가 근무하는 환경과 회사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E&A는 회사와 가정의 조화와 균형, 건강한 조직문화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같은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총 4회로 확대 진행했으며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라는 전언이다.

행사는 로비 디스플레이에 준비된 임직원들의 가족사진과 환영 메시지로 가족들을 맞이하며 시작됐다. 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은 산책로, 옥상정원, 홍보관 등 사옥 내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 릴레이 미션을 수행했다. 또 개인별 업무 공간을 방문, 가족들에게 회사와 본인의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사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셀프 포토 부스를 통해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고 사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마술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참석한 가족들에게는 명예사원증과 기념 선물도 증정됐다.

한 임직원의 자녀는 “평소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직접 회사를 방문해 설명을 들어보니 신기하고 아빠가 자랑스러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E&A 관계자는 “가족들이 부모와 자녀의 회사를 이해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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