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거래 재개’ 원유 레버리지 ETN 약세…괴리율 진정

  • 등록 2020-05-22 오전 9:28:39

    수정 2020-05-22 오전 9:28:3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2일 거래가 재개된 원유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채권)가 다소 진정된 괴리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기준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35.94%) 하락한 41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11.27%,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은 -4.76% 하락 중이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보합 수준이다.

원유 레버리지 ETN 모두 WTI(서부텍사스산원유)와 연동된다. 앞서 괴리율이 제각각이었던 데다가 미래에셋 ETN은 브렌트유를 함께 추종하고 있어 등락률 차이가 발생했다.

현재 ETN 4종의 괴리율은 지난 거래일 대비 대폭 감소해 눈길을 끈다. 삼성과 신한 ETN은 40% 가까운 수준에 머물고 있고, 심지어 미래에셋 ETN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QV ETN만 110%대 수준이다. 삼성 ETN은 지난달 중순부터 5차례 거래정지가 되는 등 원유 레버리지 ETN 4종은 과열된 괴리율로 인해 거래정지와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괴리율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지표가치가 올라가거나 시장 가격이 낮아져야 한다. 기초 지수가 되는 WTI가 30달러 대를 회복하면서 괴리율도 잡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단일가 매매가 적용되고 있는 ETN 4종은 장 마감시까지 30%가 넘는 괴리율이 유지되면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ETP상품 괴리율 관련 상시 대응기준’에 따라 또 다시 3매매일 간 매매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날 각 증권사는 원유 ETN에 대해 “기초지수를 산출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기초지수의 6월 정기 롤오버가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통보했다”면서 “기초지수 산출기관 S&P의 롤오버 방식 변경 통보에 따라 현재 지수 구성 월물인 8월물이 6월에도 유지된다”고 공지했다. 앞서 S&P는 지난 4월27일 극심한 변동성을 우려해 6월물을 7월물로 조기 롤오버했고, 이달 정기 변경일에는 7월물을 8월물로 롤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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