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클리오(237880)가 11일 약세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클리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44%(2240원) 내린 1만921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8일 클리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8% 줄어든 64억 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2% 증가한 875억 5900만원이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과 미국 매출이 급감하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연말까지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 이후 해외 매출 회복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해ㅤㅆㅏㄷ.
이어 “비용 축소와 함께 증익이 가시화되어야만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