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6%…20%대 박스권[한국갤럽]

인구부 신설·개각 효과 못봐
  • 등록 2024-07-05 오전 10:21:03

    수정 2024-07-05 오전 10:21:03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게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 조직 개편과 개각에도 지지율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26%였다. 지난주 조사(25%)와 비교하면 1%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 비율은 66%에서 64%로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층(66%)와 70대 이상(58%)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론 외교(26%), 국방·안보(7%), 의대 정원 확대(6%) 등이 꼽혔다. 반면 윤 대통령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선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줄곧 20%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주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정무장관실 신설을 발표하고 환경부 장관·금융위원장·방송통신위원장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 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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