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17일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반칙을 원칙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 최혜영 강동대 교수.(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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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원들의 압도적인 동의에 결정된 사항”이라며 “국민 여론 또한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대의민주주의인데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 저로서 당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찬반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74.1%(17만9096명)가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찬성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으로 당선 시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장애계에서는 지금 해결돼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며 “그 목소리 듣고 그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교수는 기초생활비를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미뤘다는 의혹에 “담당 구청에서 조사가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온 뒤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