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소비량 껑충" GS더프레시, 축산물 핵심 전략상품으로 육성

"쌀보다 고기" 육류 중심 식문화 반영
  • 등록 2025-01-06 오전 9:28:12

    수정 2025-01-06 오전 9:28:1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올해 축산 카테고리를 신선식품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축산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1인당 육류 소비량(60.6㎏)이 쌀 소비량(56.4㎏)을 넘어서는 등 식문화 변화가 올해 전략 상품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더프레시는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 △가격 경쟁력 혁신 △시그니처 행사 신설 등을 축산 상품 육성을 위한 주요 활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축산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인 확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및 지원 제도를 우선 강화해 고품질 원물 확보, 가공, 안정적인 공급 등 선순환 유통 시스템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상품 프로모션 강화, 인프라 투자 등의 지원 혜택 등이 우수 협력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오는 9일, 축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해당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업계 독보적인 규모의 판매 채널을 활용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유통 단계 간소화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기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도 신설해 운영한다.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는 연간 고정 행사로 이어지며, 소비가 특히 활발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1품목이 주력 행사 상품으로 운영된다.

오는 14일까지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투뿔 한우 등심300g’(2만9900원), ‘1등급 한우 국거리300g’(9900원), ‘한돈 삼겹살500g’(9900원), ‘초량식 양념칼집구이1.1㎏’(9900원), ‘무항생제 신선대란30입’ (5980원) 등이 주력 상품으로 순차 운영된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 부문장은 “품질, 가격 경쟁력 혁신한 축산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 신선 MD 역량을 대폭 강화해 가고자 한다”며 “고기는 GS더프레시 축산 대표 행사로 중점 육성하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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