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헬스케어 에듀테크 벤처기업 세타랩(CETALAB)은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위한 포트폴리오 공유 플랫폼 ‘유폴리오 클라우드 서비스(U-Folio Cloud Service)’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세타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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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I 기반의 디지털 포트폴리오 공유 플랫폼 U포트폴리오는 2014년 인제대 의대에서부터 교수와 학생용 네이티브 앱 개발을 시작, 반응형 WEB구현과 핵심임상실습 6개 기록지와 평가지를 개발해 임상실습 과정에 맞는 내과과정 프로토콜 개발에 성공하는 등 다수의 보건의료 대학과의 공동 R&D을 배경으로 2020년 12월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다.
특히 개인 맞춤 교육, 역량바탕 교육, 과정 중심의 평가로 변화한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학습과 분석, 그리고 의학교육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비 정형화되어 있는 임상실습 교육의 체계화에 초점을 맞춰 상용화 1년 만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협회(KAMC) 산하 포트폴리오 컨소시엄 공식 표준 서비스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론칭 1년 만에 현재 총 17개 대학에서 서비스를 이용, 매 학기 40만 건의 학습 이력이 생성되고 있다.
또한 U포트폴리오는 학생스스로 학습 계획 수립과 자료수집관리, 성찰하는 과정을 순환하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하고, 태블릿PC,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실시간 기록과 피드백이 가능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타랩 박기남 대표는 “U-Folio Cloud Service의 미래 비전은 보건의료 영역에 특화된 개개인의 학습 및 평가 데이터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 학습 분석 및 바쁜 교수자를 대신할 피드백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회성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이 아닌 국내 최초의 학습경험중심의 교육플랫폼(Learning Experience Platform)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