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화학(051910)이 2%대 상승중이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2.64%(1만4000원) 오른 54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LG화학은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131% 급증한 5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9352억원, 4191억원으로 2.3%, 400% 각각 증가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영업이익 4103억원, 순이익 2543억원을 각각 39.3%, 64.8% 웃도는 수치다.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의 차별화된 운영 효율성 증대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1%, 4347억원) 달성했고, 전지부문에서 자동차 전지 흑자 등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