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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4월 203억87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42억5200만원이다.
지난 4월 테이블 드롭액은 1283억1200만원으로 이전달(1219억4100만원) 대비 5.2% 늘며 올 들어 최대 드롭액을 기록했다. 카지노 방문객 수는 올해 가장 많은 2만8134명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4월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순매출이 지난 3월(221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객장은 올들어 최대 드롭액에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호황 분위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5월 1~5일 한중일 연휴가 겹치는 슈퍼위크 기간 하루 평균 1452실의 객실 판매와 맞물려 카지노에서도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5월 이후 제주 직항 노선이 주 170회까지 확대되면 더 큰 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