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엘리스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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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안정성, 성장성, 혁신성 등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해 선정한다.
엘리스그룹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중심으로 한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AI 교육 실습 플랫폼 △한국어 특화 멀티모달 모델 △생성형 AI 챗봇 등 교육에 필요한 AI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부문 선도 AI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개인별 실습 환경을 주는 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했다. 학습자가 개발한 AI 모델을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직접 배포할 수 있게 해 교육 효과도 높였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기회로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엘리스가 구축한 AI 밸류체인을 통해 국내외 더 많은 곳에서 AI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스그룹은 국내외 다수 학교, 기관, 기업의 AI 교육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기준 활성화 기관 5300곳, 누적 이용자 수 26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대비 활성화 기관 수는 약 2.9배, 누적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