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43%) 오른 721.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19.68로 전 거래일(717.96) 대비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18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이 286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 오락·문화, 전기·전자, 비금속, 화학, 의료·정밀기기, 운송·장고,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제약, 건설, 통신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JYP Ent.(035900)가 4%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인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신성델타테크(065350), 엔켐(348370)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휴젤(145020), 에코프로비엠(247540), 리노공업(05847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HLB(028300), 클래시스(214150), 알테오젠(19617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약세를 보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우량주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7포인트(0.06%) 내린 4만 2706.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1포인트(0.55%) 오른 5975.38, 나스닥종합지수는 243.30포인트(1.24%) 뛴 1만 9864.98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