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홈페이지에 서울 직원 부문별 채용공고

국내 진출 위한 준비… 시기는 미정
  • 등록 2016-06-21 오전 10:13:47

    수정 2016-06-21 오전 10:13:4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홈페이지에 서울에서 일할 직원 채용공고를 냈다.

테슬라는 이달 들어 영문 홈페이지 채용공고(www.teslamotors.com/careers)를 통해 서울에서 일할 매장 매니저(store manager)와 발주 전문가(order operation senior specialist), 판매 고문(inside sales advisor),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엔지니어(software QA engineer) 4개 부문 모집 공고를 냈다.

테슬라는 매장 매니저의 경우 5~8년 대리점 운영 경력이 있어야 하며 영어 실력에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직종도 분야별 전문 역량과 함께 유창한 영어 실력이 필수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서울 근무 직원 채용공고.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테슬라코리아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란 이름으로 법인 등록을 마치고 초대 공동 대표이사로 미국인 토드 앤드류 마론(37)과 수잔 진 레포(48) 2명을 선임하는 등 국내 출시 채비에 나섰다.

JB 스트로벨(Jeffrey B. Straubel)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두 차례 한국을 찾아 “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꼭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모터스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앨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회사다. 2012년 내놓은 스포츠카 콘셉트의 전기차 ‘모델S’와 지난해 출시한 SUV 전기차 ‘모델X’가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이미 유럽과 중국, 일본, 홍콩 등 20여 나라에 진출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보급형 전기차 ‘모델3’는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의 낮은 가격 덕분에 약 40만대의 사전계약을 받으며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란 기대를 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S. 테슬라 홈페이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