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CD 전자등록발행 605조…전년비 11% 증가

작년 채권 554조, CD 51.5조 규모 발행
금융회사채 발행 규모 가장 커
  • 등록 2025-01-13 오전 9:43:01

    수정 2025-01-13 오전 9:43:0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605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554조원으로 전년보다 11.0% 늘었다. CD 발행 규모는 51조5000억원으로 집계돼 14.2% 증가했다.

지난해 채권·CD 발행 규모 중 금융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36%로(218조1848억원) 가장 높았다. 뒤이어 특수금융채(139조7900억원), 일반회사채(75조1321억원), 일반특수채(65조600억원), CD(51조5233억원), 유동화SPC채(25조7196억원), 국민주택채(14조1449억원) 등의 순이었다.

메자닌 증권의 경우 지난해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5조7832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늘었다. 교환사채 발행 규모는 2조248억원으로 집계돼 88.1% 증가했다. 이와 달리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307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32.7% 감소했다.

지난해 달러표시 발행 채권 규모는 79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8.5% 감소했다. 유료(EUR)표시 채권은 8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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