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생활금융플랫폼 머니트리의 2월 충전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 머니트리 어플리케이션 실행 화면.(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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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리는 포인트, 상품권, 쿠폰 등을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캐시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하는 종합생활금융플랫폼이다. 최근 제로페이 사용자 및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며 머니트리 월 충전액도 함께 늘어났다. 지난달 충전액인 1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669% 늘어난 금액이며 전년도 연간 충전액의 약 25%에 해당한다.
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의 복합결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총 18조원 규모까지 확대해 발행할 예정인 만큼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머니트리의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규 서비스 ‘편의점 잔돈충전’을 활용해 사용자 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편의점 잔돈충전’은 편의점에서 받는 잔돈을 머니트리 캐시로 충전해 간편결제와 잔돈투자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잔돈을 입금 받고 투자까지 가능한 앱은 머니트리가 유일하다.
특히 사용자는 잔돈충전 서비스를 통해 가상화폐 ‘좁쌀(XTL)’을 무료로 적립할 수 있어 잔돈 하나로 현금부터 금·은 등의 안전자산과 가상자산 투자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머니트리는 진정한 ‘잔돈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No.1 디지털 자산 Exchanger”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은 “머니트리에서 충전된 제로페이와 지역사랑상품권이 머니트리의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잔돈충전 등의 신규 서비스 런칭에 이어 추가적으로 가장자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사용자와 충전금액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