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3년물 금리, 0.3bp↓

3년물 하락, 10년물 상승에 수익률곡선 기울기↑
오전 중 중국·일본 아시아 중앙은행 금리 주시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2.7bp 하락
  • 등록 2024-09-20 오전 9:32:32

    수정 2024-09-20 오전 9:32:3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 보합 출발했다. 3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 10년물 금리는 상승하며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커졌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6.3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틱 내린 117.5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9000명으로,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예상치 23만명을 하회했다. 미국의 고용 현황이 여전히 견조함을 엿볼 수 있는 데이터다.

또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1.7을 기록, 예상치 0.0을 상회했다. 전거래일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최근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8.1%를 기록, 여전히 25bp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연내 기준으로는 여전히 추가 3회 이상 인하 가능성이 과반을 형성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에 부합한 2.8%로 집계됐다. 이날 낮 12시에는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가 대기 중이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2.832%, 5년물 금리는 0.4bp 오른 2.858%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7bp 오른 2.976%, 20년물은 1.0bp 오른 2.912%, 30년물은 1.1bp 오른 2.866%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7bp 하락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7%,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규모가 크지 않아 은행권 차입은 소극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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