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풍도 나오는 ‘휘센뷰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

영하 10도에도 파워 온풍…AI로 최적의 바람 내보내
  • 등록 2024-11-18 오전 10:00:00

    수정 2024-11-18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기술로 냉방·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8일 출시한다.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 (사진=LG전자)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이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도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이 가능하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한다.

LG전자 에어컨만의 차별화된 AI 기술 ‘AI 스마트케어’도 적용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내는 기능이다.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조절한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고객이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도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열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아울러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인다.

고객은 휘센 뷰 에어컨을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별도 판매하는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335만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상태 점검 △분해 후 열교환기와 팬 청소 △필터 교체 등 제품을 관리해준다. 구독기간 내내 무상수리도 가능하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대로 냉방과 난방, 제습까지 해결하는 차별화된 편리함에 관리까지 편리한 신제품”이라며 “사계절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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