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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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2일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이를 통해 민주당의 ‘방탄 국회’ 운영을 규탄하고 1심 판결의 생중계를 법원에 거듭 촉구할 전망이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9일 있었던 민주당 집회에 대해 “만약 죄가 없어서 무죄라면 ‘이재명 대표 재판 생중계’만큼 이 대표와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며 피고인인 이 대표가 재판 생중계를 요청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 대표의 재판 생중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5일이고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선고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앞두고 여당 대응 방안을 논의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