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이 수급우려에 따른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어 오늘중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기업어음(CP)이나 회사채 등 크레딧물을 매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국고채 매입 등 유동성 공급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스왑대란이 발생하자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매입한 바 있다. 당시 계획했던 물량보다 입찰이 저조해 실제 매입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