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하여 선정한다. 투입 조사원은 약 3200명이며 조사 감독관은 250명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당일 오후6시 정각에 방송3사를 통해 공표된다. KEP는 국내 통계조사 전문 학자 4인, 김영원(숙명여대), 이윤동(서강대), 변종석(한신대), 이준웅(서울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우리나라 수준의 국가에서 출구조사를 하지 않는 경우는 없지만, 비용은 증가하는데 언제까지 막대한 부담을 안고 출구조사를 수행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KEP(Korea Election Pool,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방송사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해 예측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0년 3월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