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국민도 귀가 있고 국민도 판단할 지성 갖고 있는데 거짓말하고 겁박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거나 들었던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초 보도한 MBC를 향한 공세에 대해서도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에 대해 진상규명한다고 쉽게 내뱉는가”라며 “진상규명 첫 번째 길은 ‘내가 뭐라고 말했으니 이와 다르다’고 하는 것이다. 본인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 하면 다른 사람이 한 말이 맞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힘은 정말로 적반하장에 얼굴도 두껍다”며 “쌀값 때문에 정말로 많은 분이 고통을 받고 있기에 민주당에서는 쌀값 정상화를 위해 시장 격리 강화 법안을 만들어서 소위에서 처리하려 할 때도 국민의힘은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런 식으로 계속 국민을 기만하고 이런 식으로 반민주적 행태 보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최근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무능’으로 판단한 이 대표는 “정부의 무능·무책임이 기가 막힌다”며 “정부의 실정을 웬만하면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방치하면 외교참사 이어서 경제 참사가 벌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도저히 방치할 수 없는 사항이라 정부에 한 가지 여당에 제안 드린다”며 “IRA를 포함해서 경제위기 특히, 외교 관련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대응기구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