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50.1%(잘못하는 편 13.9%, 매우 잘못함 36.3%)로 2.1%포인트 내렸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난주까지 9주째 이어지던 지지도 하락세는 일단 멈췄고, 3주 만에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과 호남권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7.6%포인트, 5.8%포인트 상승한 반면 서울과 대전·세종·충정에서는 각각 4.8%포인트, 4.5%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소폭 올라갔다.
민주당은 0.4%포인트 오른 37.9%, 통합당은 0.9%포인트 상승한 3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주 연속, 통합당은 3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은 경기·인천(4.8%p↑), 60대(3.5%p↑), 노동직(5.2%p↑)·자영업(4.8%p↑) 등에서 상승했고, 통합당은 서울(10.6%p↑), 50대(4.6%p↑)·20대(4.5%p↑), 보수층(4.0%p↑), 무직(8.6%p↑)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