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최근 근로자의 안전 확보, 중대재해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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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상대응 조치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인명 구조 활동을 통한 행동대응 요령을 점검,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상반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은 13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티웨이항공 산업안전보건 담당 임직원과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협력사 임직원들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중대재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설정한 시나리오는 컨베이어 벨트 수하물 처리 중 사고 발생과 그에 따른 부상자 발생 대응으로 상황 발생부터 구호조치 과정, 환자 후송과 보고체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훈련 강평 및 보건관리자의 응급처치(AED 사용법, CPR 방법) 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점검 이후 개선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서로 공유했다. 이후 대구국제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고객 응대 근로자 보호 조치 관련 △지점 휴게시설 △비품 창고 등 작업 환경을 점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철저한 위험요소 점검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취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직적이며 적극적인 인명 구조 활동을 통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