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모범화물차 운전자 선발…최대 500만원 포상금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운행기록 제출과 모바일 앱(APP)활용방식으로 진행한다. DTG 제출방식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초과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

신청방법은 모바일(QR코드) 또는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 후에는 9월 30일까지 차량운행일 80일 이상의 DTG 운행기록을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거나 DTG 점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대상은 교통사고 유발 및 법규위반이 없고 위험운전 횟수가 화물차 평균 이하인 상위 30%이내인자로, 선발된 50명에게는 500만원에서 30만원의 포상금이나 자녀장학금을 지급한다. 모바일 앱방식은 ‘아틀란 트럭’앱을 사용하는 모든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앱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000km/월)가 상위 30% 이내인 운전자가 대상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상위 60명에게 10만원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해 연말에 상위 10명에게는 100만원의 자녀장학금 또는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