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올림픽 기간 '기내식 레스토랑' 등 특별 이벤트

에어프랑스 굿즈 및 지속가능한 활동 선봬
방문객 대상 장거리 비즈니스 항공권 이벤트
  • 등록 2024-07-04 오전 10:08:16

    수정 2024-07-04 오전 10:08:1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랑스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기념해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프랑스 레스토랑 ‘팔레 드 도쿄’.(사진=에어프랑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 경기 관람과 유명 관광지 체험은 물론,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에어프랑스만의 기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리 중심부에서 실시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먼저, 올여름 치열한 스포츠 게임이 펼쳐질 경기장 인근 팔레 드 도쿄에서는 에어프랑스 레스토랑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된다.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에어프랑스의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는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랄멍이 담당한다. 고기, 가금류, 생선 또는 채식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는 2024 월드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가 맡는다. 모든 요리는 세계적 디자이너 장-마리 마소가 에어프랑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식기에 제공된다.

메뉴는 음료 포함 85유로에 판매되며 8월에는 리뉴얼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 가능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팔레 드 도쿄 내 별도 전시 공간에서는 디자이너 라비 카이루즈가 에어프랑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아이코닉한 빨간색 드레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의 최신식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에어버스 A350 조종실, 출시 예정인 에어프랑스 굿즈들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어프랑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는 공간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노후 항공기 교체, 에코 파일럿팅등 기업의 성과와 행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펠탑 인근 스팟24에는 에어프랑스 기내 시설 및 서비스 소개 공간을 마련한다.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에어프랑스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를 지닌 고객들을 위한 SAPHIR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해당 공간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팔레 드 도쿄와 스팟24에 조성한 공간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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