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 또 강조한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위원장 "이재용, 책임경영 최선 다해야"
  • 등록 2024-10-18 오전 9:34:55

    수정 2024-10-18 오전 9:34:5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가 완전하게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책임경영을 위해 등기이사에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 위원장은 앞서 준감위 2023년 연간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서도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거론했다. 그는 “삼성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 경험하지 못한 노조의 등장,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신감 약화, 인재 영입의 어려움과 기술 유출 등 사면초가의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에 대한 질문에는 “준감위가 정말로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지만, 위원회나 삼성 안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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