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서비스부문 계열사 SM자산개발과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33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향후 재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과 대학 강의시설 개보수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우 회장은 지난 6월 여주대 새내기 836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8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한 바 있다. SM그룹은 우 회장의 뜻에 따라 2022년 12억원, 지난해 13억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기부했다.
SM그룹은 지역대학 및 인재 육성, 그에 따른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라는 우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다. 교육분야 지원을 포함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산업 융성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이다.
SM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적응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까지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교육이 필수라는 것이 (우 회장의) 지론이자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SM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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