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오후 5시 투표율 60%↑ 6곳…전남>제주>전북 순

전국 투표율 55.9%…서울 투표율(55.2%) 전국에 못 미쳐
  • 등록 2018-06-13 오후 5:07:02

    수정 2018-06-13 오후 5:08:02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배드민턴장에 마련된 홍제제3동제3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를 기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긴 지역은 총 6곳이라고 밝혔다. 전남의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고 이어 제주 62.4%, 전북 61.9%, 경남 61.5%, 경북 61.3%, 강원 60.0%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투표율은 51.0%에 그쳤다. 인천에 이어 대구 52.5%, 경기 53.1%, 대전 54.1%, 부산 54.3% 순으로 이어졌다.

오후 5시를 기해 전국의 총 2397만 6981명이 투표에 나서 투표율은 55.9%로 집계됐다. 서울의 투표율은 55.2%로 전국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때는 지난해 5월 19일 대선으로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을지 주목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작업 후 개표작업에 들어가면 이르면 오후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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