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랩지노믹스가 미국 아이엠디(IM)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랩지노믹스(084650)는 전날 대비 14.67% 오른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미국 아이엠디(IMD) 인수를 마치고 4개의 클리아(CLIA)랩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IMD는 미국 새크라멘토, 오로라, 버클리에서 각각 클리아랩을 운영 중이다.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 기반 감염성 질환 진단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암 진단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암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는 “지난 9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두 번째 클리아랩 인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2년 동안 인수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로, 총 4개의 클리아랩을 통해 미국 전역에 랩지노믹스의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