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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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대구·경북(TK) 지역과 중도층 등에서 지지도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문 대통령이 대부분 집단으로부터 신임을 얻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집계(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한 5월 1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61.4%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 3월 2주(47.2%)부터 4월 4주(63.7%)까지 6주 연속 상승했다가 전주(4월 5주) 60.6%로 하락하며 상승세를 마감했다. 그런데 다시 61.4%로 상승하면서 60%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권역별로는 TK 지역에서 전주 대비 12.1%포인트 급증한 63.4%가 문 대통령에 긍정 평가를 보냈다. 광주·전라 지역의 지지도는 78.0%로 전주 대비 5.3%포인트 올랐고, 서울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54.2%였다. 직장별로는 농림어업(64.4%)과 가정주부(59.7%)에서 각각 5.8%포인트, 3.1%포인트씩 상승했다. 학생들의 경우 지지도가 오히려 7.4%포인트 하락한 51.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