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대에 육박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들의 경쟁적 수신금리 인상, 채권시장 경색 등으로 연쇄효과를 불러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은행은 오늘(16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최대 0.58%포인트 가량 인상할 예정입니다.
은행채 기준 주담대 금리는 8%대를 이미 넘겼는데, 주담대 금리가 8%를 넘긴 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약 14년 만입니다.
대출금리가 무섭게 상승하면서 이자금액이 늘어나면 영끌족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