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 美법인에 4.8GW ESS 공급계약

한화, 미 애리조나주에 4GW 독립형 ESS 단지 조성
LG엔솔, ESS 프로젝트 최대 규모
  • 등록 2024-05-17 오전 11:18:02

    수정 2024-05-17 오전 11:18:0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한화큐셀 미국 법인에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 법인과 총 4.8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공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계약금액은 유보기한 종료 후 공시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주 ESS 일러스트. 사진=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하는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그동안 진행했던 ESS 프로젝트 중 단일 기준 최대 규모다.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는 한화에너지가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GWh의 독립형 ESS 단지를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올해 4분기 중 해당 단지 착공에 들어가 2025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는 LG엔솔과 한화그룹 간 배터리 동맹의 첫 성과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3개사와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