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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G20과 초청국(스페인·싱가포르·스위스·요르단·아랍에미리트연합(UAE)·베트남·세네갈)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국제금융 관련 의제를 다루는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으로 의장단 회의에 참여하고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했다. 이를 통해 재무장관회의 의제 선정과 의견 조율에 기여하고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DSSI) 연장 등 핵심 성과 도출을 준비했다,
이번 회의는 △액션플랜 업데이트·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국제조세 △기타 금융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세션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G20 다국적기업 세원 잠식 방지대책(BEPS) 이행을 위한 회의체(IF)가 상정한 디지털세 청사진을 다룬다.
홍 부총리는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1세션 선도 발언을 통해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연장과 액션플랜 업데이트 성과를 평가하고 추가 제언을 할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디지털세 도입 관련 차별화된 접근방식 적용과 조속한 최종합의 도출을 위한 연대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13일에는 G20 재무차관회의가 열린다. 한국은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대표로 참석해 장관회의에서 의결될 공동성명서 드래프팅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