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6일까지 산림치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제7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개발한 것이어야 하며, 산림치유와 관련된 내용이면 분야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대회접수는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세부계획서를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점을 선발하며 예선을 통과한 개인 또는 팀은 내달 22일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평가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점 상금 100만원, 우수상 2점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2점 상금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자유롭게 역량을 겨루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치유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