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광석값 생산 감소 예고에 철강 중소형株 강세

  • 등록 2020-05-26 오전 10:28:58

    수정 2020-05-26 오전 10:28:58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철강 중소형주가 철광석 생산량 감소 예고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오전 10시 27분 기준 문배철강(008420)은 전거래일 대비 645원(29.93%) 오른 2800원에 거래 중이다. NI스틸(008260)은 26.97%, TCC스틸(002710)은 21.62%, 부국철강은 14.30%, 영흥(012160)이 4.31% 오르고 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발레(Vale)는 최근 올해 철광석 생산량을 종전 3억4000만~3억5500만t에서 3억1000만~3억3300만t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브라질이 철광석 4억8000만t 생산한 점을 고려하면 70%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모간파이낸셜(Morgans Financial)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산이 더 줄 수 있다”고 봤다.

중국에서의 철광석 투입은 늘고 있다. 마이스틸(Mysteel)·SBB 등에 따르면 이달 상순 중국에서의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8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월 대비 6%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리란 기대감이 더 빠르게 생산을 늘렸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고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도 강재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이 가능하겠다”면서 “이처럼 수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계속 강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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