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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평화당이 바른미래당 내 호남의원 6명(박주선·김동철·권은희·주승용·김관영·최도자)에게 ‘돌아오라’는 물밑접촉을 한다는 보도가 사실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는 “바른미래당에 남아있는 호남 의원 6인방은 정체성이 맞지 않고, 한국당과 통합된다면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집단이 된다”며 “통합하자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 낙관적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적은 바른미래당에 두고 우리하고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들이 6~7명 되는 것 같다”며 이분들과 27~28석의 명실상부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서 제3당의 길을 간다고 하면 좋은 정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방선거 민주당 완승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잘하니까 거기에서 떨어지는 과일 다 주워 먹은 것”이라며 “민주당은 손도 안대고 코푼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