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코·KIS정보통신, 관광특화 간편결제 사업 추진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고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
  • 등록 2024-03-11 오전 10:30:54

    수정 2024-03-11 오전 10:30:5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뱅코(의장 강대구)는 관광산업 특화 결제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전자금융서비스 기업인 KIS정보통신(대표 조용수)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과 관광 트렌드 변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행태 변화에 맞추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급결제 전문기술과 가맹점 솔루션을 활용하여 외래 관광객 대상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면세점, 호텔, 병원 등의 국내 주요 관광 사이트를 중심으로 결제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뱅코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이다. 2019년 ‘퍼플페이먼트’라는 지급결제시스템을 개발하며 금융당국으로부터 VASP(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관련하여 법무법인 화우로부터 독립적 감사를 마친 바 있다.

강대구 뱅코 의장은 “지급결제 전문기업 KIS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방한 외래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국내 관광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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