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페24(042000)가 강세를 보인다.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2분기에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페24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6%(1150원)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페24의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같은 기간 250.5% 늘어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요인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2023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비용 효율화와 견조한 결제솔루션 매출의 성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페24는 올해 영업수익 2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 4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