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증일정을 연기한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장중 6%대 강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42%(1700원) 오른 2만8200원에 거래중이다.
이수페타시스의 강세는 전일 유상증자와 관련해 “유상증자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증자 일정은 현재 미정”이라고 공시한 영향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11월 8일 제이오(418550) 지분 인수를 위해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사업을 하는 이수페타시스가 2차전지 소재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투자자 역시 반대 의사를 보이는 등 갈등이 있었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두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